안녕하세요~ 날씬한코끼리 입니다^^
소년이 있었습니다.
화창한 날에 기분 좋게 언덕을 올라가던 소년은
길에 튀어나와 있던 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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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런 돌덩이가 왜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있지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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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은 삽으로 돌부리를 캐내기 시작했습니다.
흙을 파헤치자 점점 돌의 크기가 드러났습니다.
땅 위의 보이는 돌은 사실 큰 바위의 일부였던 것입니다.
소년은 놀랐지만 결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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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시는 다른 사람들이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파내겠어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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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은 분한 마음 반, 정의감 반으로 거대한 돌에 달려들었습니다.
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습니다.
소년은 삽을 놓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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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 되겠다. 포기하자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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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은 파놓았던 흙으로 돌이 있던 자리를 덮기 시작했습니다.
그러자 소년이 걸려 넘어졌던 돌부리도
흙에 덮여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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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은 중얼거렸습니다.
"왜 처음부터 이 방법을 생각 못했지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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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습니다.
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있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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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넘어지게 했던, 내 인생의 돌부리는
누구에게나 있습니다.
그것이 나로 인한 것이든, 남으로 인한 것이든
파헤치지 말고 덮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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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이 더 쉽고 온전한 방법입니다.
덮어 주는 삶이 아름답고 지혜롭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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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 바다가 모든 더러운 것을 받아 정화시키듯이
모든 형제자매들의 허물까지도 감싸줄 수 있는
바다같이 넓은 마음이 진정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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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님이 나의 모든 죄를 파헤치고 드러내셨다면
과연
나는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니 아찔하고 끔찍합니다.
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으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덮어 주셨듯이
형제자매들의 허물을 덮어주는 자녀가 되겠습니다~🤗
아니모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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